비아그라 효과: 이해하기 및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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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호동지 작성일25-12-01 15:43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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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지난 25일 자정쯤 인파로 빼곡한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서 한 경찰관이 통행을 관리하는 모습. 박효준 기자
“그만 좀 밀지. 이러다 사고 나겠는데….”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곳곳에선 “밀지 마세요”라는 고함이 터져 나왔다. 밤이 깊어지자 술에 취한 이들은 경찰과 용산구청이 설치한 안전펜스를 뛰어넘어 거리를 오갔다. 직장인 이모(31)씨는 “근처 식당에서 약속이 있어서 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놀랐다”며 “위험해 보여서 핼러윈 기간엔 다시 오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몰린 인파로 잰걸음을 하던 사람들은 어깨를 부딪치며 이동했다. 골목 구석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들로 인해 오가던 인파가 중간에 얽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용산구에 따르면 이날 세계음식거리에만 약 7600명의 인파(최대 밀집도 기준)가 밀집해 있었다.
26일 새벽까지도 일대의 인파는 줄어들지 않았다. 몸을 가누지 못하던 취객 여럿이 내리막길에서 넘어지기 일쑤였다. 오전 3시가 넘어가자 택시를 잡기 위해 이태원역 인근의 왕복 5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이들이 셀 수도 없이 많았다. 3년 전 참사가 발생했던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 마련된 추모 공간 바로 옆엔 취객이 구토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주말인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축제거리 인근 전광판에 홍대관광특구 인파 밀집도가 11만명으로 ‘매우 혼잡하다’고 표시돼 있다. 박효준 기자
같은 날 마포구 홍대관광특구에서도 아찔한 광경이 여러 번 연출됐다. 홍대 축제거리에는 핼러윈을 앞두고 각종 캐릭터로 분장한 이들이 등장했고, 사진을 찍거나 구경하는 인파까지 몰리면서 골목 곳곳에서 병목 현상이 나타났다. 클럽이 밀집된 골목에선 길게 늘어선 줄로 인해 한동안 멈춰 서 있을 때도 있었다.
마포구에 따르면 홍대관광특구엔 약 11만명(최대 밀집도 기준)이 모였다고 한다. 대학생 김모(25)씨는 “사람도 많고, 취객도 많아서 안전이 걱정된다”고 했다.
경찰, 소방, 지자체는 이번 핼러윈인 오는 31일이 ‘불금’과 맞물리면서 이번 주말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가 홍대·이태원·성수·명동 일대에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경찰은 핼러윈 특별대책 기간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 1488명, 기동순찰대 1109명 등 경찰관 4922명을 동원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실제 이날도 이태원과 홍대 곳곳에 투입된 경찰, 공무원, 안전요원들은 취객을 제지하고, 안전 위해 요인들을 점검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태원에서는 용산구 안전 요원들이 약 2초 간격으로 호루라기를 불면서 “인파가 많아 서 있으면 위험합니다. 이동하세요”라는 경고 음성을 끊임없이 쏟아냈다. 경찰은 인파로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설치한 질서유지 펜스 등도 점검했다.
박효준 기자
“그만 좀 밀지. 이러다 사고 나겠는데….”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곳곳에선 “밀지 마세요”라는 고함이 터져 나왔다. 밤이 깊어지자 술에 취한 이들은 경찰과 용산구청이 설치한 안전펜스를 뛰어넘어 거리를 오갔다. 직장인 이모(31)씨는 “근처 식당에서 약속이 있어서 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놀랐다”며 “위험해 보여서 핼러윈 기간엔 다시 오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몰린 인파로 잰걸음을 하던 사람들은 어깨를 부딪치며 이동했다. 골목 구석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들로 인해 오가던 인파가 중간에 얽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용산구에 따르면 이날 세계음식거리에만 약 7600명의 인파(최대 밀집도 기준)가 밀집해 있었다.
26일 새벽까지도 일대의 인파는 줄어들지 않았다. 몸을 가누지 못하던 취객 여럿이 내리막길에서 넘어지기 일쑤였다. 오전 3시가 넘어가자 택시를 잡기 위해 이태원역 인근의 왕복 5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이들이 셀 수도 없이 많았다. 3년 전 참사가 발생했던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 마련된 추모 공간 바로 옆엔 취객이 구토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주말인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축제거리 인근 전광판에 홍대관광특구 인파 밀집도가 11만명으로 ‘매우 혼잡하다’고 표시돼 있다. 박효준 기자
같은 날 마포구 홍대관광특구에서도 아찔한 광경이 여러 번 연출됐다. 홍대 축제거리에는 핼러윈을 앞두고 각종 캐릭터로 분장한 이들이 등장했고, 사진을 찍거나 구경하는 인파까지 몰리면서 골목 곳곳에서 병목 현상이 나타났다. 클럽이 밀집된 골목에선 길게 늘어선 줄로 인해 한동안 멈춰 서 있을 때도 있었다.
마포구에 따르면 홍대관광특구엔 약 11만명(최대 밀집도 기준)이 모였다고 한다. 대학생 김모(25)씨는 “사람도 많고, 취객도 많아서 안전이 걱정된다”고 했다.
경찰, 소방, 지자체는 이번 핼러윈인 오는 31일이 ‘불금’과 맞물리면서 이번 주말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가 홍대·이태원·성수·명동 일대에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경찰은 핼러윈 특별대책 기간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 1488명, 기동순찰대 1109명 등 경찰관 4922명을 동원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실제 이날도 이태원과 홍대 곳곳에 투입된 경찰, 공무원, 안전요원들은 취객을 제지하고, 안전 위해 요인들을 점검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태원에서는 용산구 안전 요원들이 약 2초 간격으로 호루라기를 불면서 “인파가 많아 서 있으면 위험합니다. 이동하세요”라는 경고 음성을 끊임없이 쏟아냈다. 경찰은 인파로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설치한 질서유지 펜스 등도 점검했다.
박효준 기자
기자 admin@gamemong.info
비대면으로 열린 경남일보 제15기 독자위원회 17차 회의에서는 본보 11월 지면에 대한 호평과 지적·제안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외국인 노동환경 심층 취재 기대
◇김태종 위원장(변호사)=경남일보 11월 14일자 15면 '외국인 노동자 고용, 문제점 해결 나서야'라는 제목의 사설이 게재됐다. 고성에서 발생한 양식장 외국인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노동당국이 외국인 고용 제한과 산업재해 인정 시 의법 조치를 하기로 한 입장을 비판한 내용이다. 사후 조치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 야마토게임예시 이 없다는 내용을 꼬집은 것이다. 이외에도 앞으로 늘어날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며 외국인을 위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 각종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실제 외국인 노동자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경남일보가 선제적으로 나서 심층 취재하는 지면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바다이야기고래
진주 혁신도시 10주년 성과 알렸으면
◇홍성진 위원(KTL 정책기획실장)=5일자 5면에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 10주년 기념식'의 기사가 보도됐다. 그 간 경남일보는 지역 발전 과정에서 LH, 남동발전, 중진공, KTL 등 진주로 이전한 공공기관 수행 과정과 결과, 역할을 차분 황금성릴게임사이트 하고, 균형감 있게 전해와 독자로서 신뢰감을 가져왔다. KTL의 우주항공 시험소 구축 등 지역 특화산업의 성장에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앞으로도 각 기관의 특화 사업, 산학연 협력, 지역 상생 활동 등 구체적 성과를 보다 깊이 있게 조명해주길 기대한다. 특히 진주 혁신도시 10주년 성과와 그 의미를 알릴 수 있는 보도를 했으면 한다. 이를 통해 혁신도시 바다이야기하는법 시즌2 방향 설정과 지역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 실질적 디딤돌이 되기를 바래본다.
정원 문화 알릴 지면 마련 필요
◇김진기 위원(백천조경건설 대표)=조경가 강호철 교수는 지면을 통해 '지구 정원 기행'에서는 생산성 및 효율성 추구를 위해 가속화됐던 우리나라의 도시화·산 바다신게임 업화로 인해 가려진 공원이나 녹지와 같은 오픈스페이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예시로 독일 뮌헨의 상징적인 공원인 '영국 정원', 조개껍질을 모티브로 한 호주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 등 특색 있는 장소들을 소개하며, 녹색 환경으로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함을 알렸다. 이처럼 정원 도시를 지향하는 진주시에게 도시의 녹색환경과 경쟁력을 키우는 데도 방향성을 제시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는 시민들도 세계 곳곳의 환경 선도도시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 필요성을 인지하고, '정원문화도시'로서 도약하려는 진주시의 정책과 프로그램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마스가·조선산업 협력 기사 만족
◇김용주 위원(진주상공회의소 총무부장)=이달에는 '마스가(MASGA·한미 조선산업 협력)'관련 기사 돋보였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조선산업 강국으로 미국의 조선·방산 역량 확충을 위한 마스가 프로젝트가 국내 관련 산업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기술 안보와 규제, 중소 조선업계의 생존에 관한 우려도 많다. 이와 관련한 연이은 토론회와 전략회의가 눈길을 끌었다. 마스가 프로젝트의 유불리를 도와 여러 유관기관들이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이를 알리는 언론의 역할이 잘 맞아떨어진 듯하다.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사항을 보도해 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지자체가 추진한 사업에 대한 감사 지적사항을 알렸다. 쉽지 않을 수 있으나 이런 부분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도교육청 예산 삭감 반응 살펴야
◇강명수 위원(사천시의회 의원)=20일자 1면에는 '경남 교육청, 내년 살림살이 줄였다'라는 기사가 게재됐다. 보통교부금 등 중앙 이전수입은 줄어든 반면 인건비는 인상되는 등의 이유로 세수 감수 탓에 체험 중심 교육이나 학교 시설환경개선 등이 위축되고 정보화기기. 급식기구 등 교체 지연이 예상된다. 공교육 강화는 지역 간, 계층 간 양극화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 미래 교육은 창조성 함양이 중요하므로 정보화기기 등의 교체는 즉시 이뤄져야 한다. 예산 삭감으로 이러한 부분이 줄어든다는 것은 명분이 부족하다. 경남일보는 교육 수요조사를 한 통계를 신문에 게재하고, 학생, 전문가,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도 함께 전달했으면 한다. 또한, 교육 포럼. 심포지엄 등을 주최해 다양한 의견을 게재했으면 좋겠다.
신진 예술가 창작 환경 방향 제시되길
◇김종필 위원(사천 극단 장자번덕 대표)=18일자 1면과 10면에 보도된 '멘땅에 헤딩 고향서 찍은 영화 위로가 되길'이라는 기사는 문화 관련 소식이 1면에 보도됐다는 사실에 반가웠다. 영화의 간단한 내용 뿐만 아니라, 20대 청년 감독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간의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돼 청년감독의 삶 역시 볼 수 있어 좋았다. 이어진 10면에서의 지역사회와의 연계적인 활동과 따듯한 사례 까지 보도돼 신진 감독의 활동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까지 알 수 있는 점도 좋았다. 보도된 내용처럼 신진 감독뿐만 아니라, 신진 예술가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창작기반을 마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경남일보가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으면 한다.
도내 유망기업 소개 코너 만들자
◇오천호 위원(에코맘산골이유식 대표)=이달에는 경상국립대학교에 '서부권 그린스타트업타운'
이 2024년 설립된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스타트업 기업의 입주·인규베이팅·지원 등 3가지 기능이 가능하도록 생태계를 만들고 창업기업·투자사가 연계되는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인공지능(AI)·소형모듈원자로(SMR)·우주항공·방산 등 미래첨단산업과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기업 100곳을 집중육성해 경남을 첨단 창업과 콘텐츠 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도 전달됐다. 지원 방향성도 중요하지만, 경남일보가 시대와 산업을 이끌어가는 AI 등 유망기업을 소개하는 코너를 만든다면 독자들에게 유익할 듯하다.
진주 교육 근원 널리 알려야
◇유현준 위원(우리기획 대표)=17일자 신문을 살펴보면 진주지역 고등학교와 타지역 고등학교 진학 현황을 비교 분석한 내용이 있다. 진주고, 명신고, 동명고, 진주여고 등 전국 어느 학교보다 높은 진학률은 진주가 교육의 도시라는 사실을 전달하는 듯한 느낌을 잘 보여줬다. 이는 비단 작금의 교육환경도 중요하겠지만, 그 뿌리 근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원래 진주는 120여 년 전 호주선교사가 진주에 와 광림 학교와 시원 여학교를 세워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을 시작했기 때문에 진주가 교육의 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향후 이런 진주 교육 근원을 잘 살펴서 그 근본 자료를 알린다면 앞으로 더욱 교육도시 명성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정리=정웅교기자
외국인 노동환경 심층 취재 기대
◇김태종 위원장(변호사)=경남일보 11월 14일자 15면 '외국인 노동자 고용, 문제점 해결 나서야'라는 제목의 사설이 게재됐다. 고성에서 발생한 양식장 외국인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노동당국이 외국인 고용 제한과 산업재해 인정 시 의법 조치를 하기로 한 입장을 비판한 내용이다. 사후 조치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 야마토게임예시 이 없다는 내용을 꼬집은 것이다. 이외에도 앞으로 늘어날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며 외국인을 위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 각종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실제 외국인 노동자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경남일보가 선제적으로 나서 심층 취재하는 지면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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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혁신도시 10주년 성과 알렸으면
◇홍성진 위원(KTL 정책기획실장)=5일자 5면에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 10주년 기념식'의 기사가 보도됐다. 그 간 경남일보는 지역 발전 과정에서 LH, 남동발전, 중진공, KTL 등 진주로 이전한 공공기관 수행 과정과 결과, 역할을 차분 황금성릴게임사이트 하고, 균형감 있게 전해와 독자로서 신뢰감을 가져왔다. KTL의 우주항공 시험소 구축 등 지역 특화산업의 성장에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앞으로도 각 기관의 특화 사업, 산학연 협력, 지역 상생 활동 등 구체적 성과를 보다 깊이 있게 조명해주길 기대한다. 특히 진주 혁신도시 10주년 성과와 그 의미를 알릴 수 있는 보도를 했으면 한다. 이를 통해 혁신도시 바다이야기하는법 시즌2 방향 설정과 지역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 실질적 디딤돌이 되기를 바래본다.
정원 문화 알릴 지면 마련 필요
◇김진기 위원(백천조경건설 대표)=조경가 강호철 교수는 지면을 통해 '지구 정원 기행'에서는 생산성 및 효율성 추구를 위해 가속화됐던 우리나라의 도시화·산 바다신게임 업화로 인해 가려진 공원이나 녹지와 같은 오픈스페이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예시로 독일 뮌헨의 상징적인 공원인 '영국 정원', 조개껍질을 모티브로 한 호주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 등 특색 있는 장소들을 소개하며, 녹색 환경으로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함을 알렸다. 이처럼 정원 도시를 지향하는 진주시에게 도시의 녹색환경과 경쟁력을 키우는 데도 방향성을 제시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는 시민들도 세계 곳곳의 환경 선도도시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 필요성을 인지하고, '정원문화도시'로서 도약하려는 진주시의 정책과 프로그램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마스가·조선산업 협력 기사 만족
◇김용주 위원(진주상공회의소 총무부장)=이달에는 '마스가(MASGA·한미 조선산업 협력)'관련 기사 돋보였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조선산업 강국으로 미국의 조선·방산 역량 확충을 위한 마스가 프로젝트가 국내 관련 산업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기술 안보와 규제, 중소 조선업계의 생존에 관한 우려도 많다. 이와 관련한 연이은 토론회와 전략회의가 눈길을 끌었다. 마스가 프로젝트의 유불리를 도와 여러 유관기관들이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이를 알리는 언론의 역할이 잘 맞아떨어진 듯하다.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사항을 보도해 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지자체가 추진한 사업에 대한 감사 지적사항을 알렸다. 쉽지 않을 수 있으나 이런 부분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도교육청 예산 삭감 반응 살펴야
◇강명수 위원(사천시의회 의원)=20일자 1면에는 '경남 교육청, 내년 살림살이 줄였다'라는 기사가 게재됐다. 보통교부금 등 중앙 이전수입은 줄어든 반면 인건비는 인상되는 등의 이유로 세수 감수 탓에 체험 중심 교육이나 학교 시설환경개선 등이 위축되고 정보화기기. 급식기구 등 교체 지연이 예상된다. 공교육 강화는 지역 간, 계층 간 양극화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 미래 교육은 창조성 함양이 중요하므로 정보화기기 등의 교체는 즉시 이뤄져야 한다. 예산 삭감으로 이러한 부분이 줄어든다는 것은 명분이 부족하다. 경남일보는 교육 수요조사를 한 통계를 신문에 게재하고, 학생, 전문가,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도 함께 전달했으면 한다. 또한, 교육 포럼. 심포지엄 등을 주최해 다양한 의견을 게재했으면 좋겠다.
신진 예술가 창작 환경 방향 제시되길
◇김종필 위원(사천 극단 장자번덕 대표)=18일자 1면과 10면에 보도된 '멘땅에 헤딩 고향서 찍은 영화 위로가 되길'이라는 기사는 문화 관련 소식이 1면에 보도됐다는 사실에 반가웠다. 영화의 간단한 내용 뿐만 아니라, 20대 청년 감독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간의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돼 청년감독의 삶 역시 볼 수 있어 좋았다. 이어진 10면에서의 지역사회와의 연계적인 활동과 따듯한 사례 까지 보도돼 신진 감독의 활동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까지 알 수 있는 점도 좋았다. 보도된 내용처럼 신진 감독뿐만 아니라, 신진 예술가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창작기반을 마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경남일보가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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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호 위원(에코맘산골이유식 대표)=이달에는 경상국립대학교에 '서부권 그린스타트업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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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교육 근원 널리 알려야
◇유현준 위원(우리기획 대표)=17일자 신문을 살펴보면 진주지역 고등학교와 타지역 고등학교 진학 현황을 비교 분석한 내용이 있다. 진주고, 명신고, 동명고, 진주여고 등 전국 어느 학교보다 높은 진학률은 진주가 교육의 도시라는 사실을 전달하는 듯한 느낌을 잘 보여줬다. 이는 비단 작금의 교육환경도 중요하겠지만, 그 뿌리 근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원래 진주는 120여 년 전 호주선교사가 진주에 와 광림 학교와 시원 여학교를 세워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을 시작했기 때문에 진주가 교육의 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향후 이런 진주 교육 근원을 잘 살펴서 그 근본 자료를 알린다면 앞으로 더욱 교육도시 명성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정리=정웅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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