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바스켓. [이랜드이츠 제공]



만원대에 생체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애슐리퀸즈 ‘디저트 뮤지엄(Dessert Museum)’ 사전 예약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3일 애슐리퀸즈를 운영하는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이날부터 성수 팝업 ‘하우스 오브 애슐리’에서 선보이는 프라이빗 디저트룸 디저트 뮤지엄 예약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오는 20~21일 주말 이틀 동안 운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영되는 100팀 예약은 링크 오픈 직후 순식간에 마감됐고, 예약 페이지에는 동시 접속자가 한번에 몰리면서 시스템 지연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성수 팝업 ‘하우스 오브 애슐리’에서 선보이는 프라이빗 디저트룸 디저트 뮤지엄 예약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네이버 예약 황금성사이트 캡처]



이번 예약은 디저트 뮤지엄 첫 공개 일정으로, 성수에서 강화되는 디저트 중심 소비 흐름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생체리 무제한(체리 바스켓)’을 포함한 10종 프리미엄 디저트 구성과 프라이빗룸 기반의 체험형 디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저트룸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합리적 가격에 ‘사진·경험·소비’를 한 번에 충족할 수 있는 형태의 디저트 공간이 성수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고객 초기 반응이 매우 강하게 나타났다”며 “애슐리 디저트에 대한 고객 만족과 기대감이 큰 만큼 디저트 뮤지엄도 그 수요 오션파라다이스게임 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디저트 뮤지엄은 애슐리퀸즈가 성수에서 처음 공개하는 전시형 팝업 ‘하우스 오브 애슐리’의 핵심 콘텐츠로, 세계관 기반 전시(이랜드뮤지엄 소장품 전량 최초 공개), 유명 셰프 신메뉴, 프라이빗 디저트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F&B 팝업이다.
애슐리퀸즈는 오는 8일 두 번째 예약 오픈을 황금성오락실 예정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예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팝업. [이랜드이츠 제공]



최근 성수 F&B 시장에서는 디저트를 ‘식사의 마무리’가 아닌 방문 목적의 중심으로 삼는 소비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성수 일대에는 이미 디저트와 베이커리 팝업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몇몇 브랜드는 오픈 초기부터 장시간 대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일례로 ‘하이츠 베이커리’ 팝업은 주말마다 2~3시간 이상의 대기 줄이 생겼으며, 예약제 티룸 ‘레브티’는 매주 예약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는 현상이 반복됐다. 또한 유명 쿠키 브랜드 보난자의 성수 팝업 역시 오픈 당일 SNS 인증 게시물이 1000건 이상 올라오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애슐리퀸즈의 디저트 뮤지엄 예약 경쟁이 치열한 것은 성수에서 강화된 ‘디저트 목적지화’ 트렌드를 정면으로 겨냥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체험·콘텐츠·프리미엄 메뉴’를 결합한 구성은 디저트를 하나의 취향 소비로 인식하는 MZ세대의 니즈와 맞물리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애슐리퀸즈가 운영하는 ‘디저트 뮤지엄’의 대표 메뉴들. [이랜드이츠 제공]



이번 구성에는 생체리 바스켓을 필두로 체리 포레누아 타르트·코코 래밍턴·크림브륄레 치즈케이크 등이 포함됐다. 과일 원물 가격이 높아지는 시기임에도 생체리를 무제한으로 제공한 점은 기존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보기 드문 구성이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디저트는 사진성, 희소성, 프라이빗함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속성을 가장 잘 갖춘 영역”이라며 “가격보다 경험 가치가 우선되는 소비 구조가 성수에서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슐리퀸즈는 성수동에서 브랜드 최초의 전시형 팝업 ‘하우스 오브 애슐리(House of Ashley)’를 준비 중이다. 이번 디저트 뮤지엄은 해당 팝업 내에서 운영되는 프라이빗 디저트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식 팝업 오픈과 함께 다양한 세대 스토리 전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