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가지각색일 겁니다. 그 진짜 이유는 여행 당사자만이 알겠죠. 하지만 하나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매개는 분명 존재합니다. 문화, 음식, 관광, 휴양 등이 그것일 테죠.



서울공예박물관 / 사진 = 서울시



​여책저책은 K열풍 속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색다른 아름다움과 여행법을 전하는 책을 만납니다.



서울 서울 서울박선영 ｜ 로우프레스
릴게임바다신2




사진 = 로우프레스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최고의 MICE 도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도시’. 이 세 가지 키워드의 공통점은 대한민국 수도 야마토게임하기 서울이다. 최근 불고 있는 K열풍에 힘입어 올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82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서울, 과연 어떤 매력의 도시일까. 어떻게 여행해야 서울을 잘 살펴볼 수 있을까. 최근 이런 질문의 모범답안이 돼 줄 책 한 권이 등장했다. 전시 기획자이자 작가인 바다이야기비밀코드 박선영이 쓴 ‘서울 서울 서울’이 그것. 책은 ‘가장 다이내믹한 도시 서울을 가장 천천히 여행하는 방법’이라고 한 줄 소개를 전했다.



사진 = 로우프레스



​책은 저자의 전문 분야인 여행과 아트, 오션파라다이스게임 디자인과 건축 등의 주제를 십분 살렸다. 그래서 서울의 감도 높은 공예 공간 50곳을 담았다. 책은 식문화 중심의 한국 공예 기물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의 공간을 통해 외국인에게 지금의 서울을, 서울의 아름다움을 감각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영문판 시티 가이드 북이다.

​서울을 느낄 수 있는 여행 방법은 많다.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하지만 외국인이 혁신적인 도시 서울에서 우리나라를 제대로 느끼는 여행이 필요할 때, 이 책은 제 역할을 발휘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5000년 역사와 전통으로 빛나는 한국의 공예(K-Craft)를 주목했다.
우리 공예는 우리 고유의 정서가 깃든, 뿌리 깊고 탄탄한 전통의 미감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으며 세계화를 위한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로우프레스



​대내외적인 공예 페어에서는 우리나라 공예 작가의 기법과 솜씨를 인정받아 일상 예술품으로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만나 아름다운 작품으로 주목 받기도 한다. 이에 책은 서울의 공간에 스며있는 한국 공예 작가와 공예품을 조명했다.

​책은 ‘갤러리(GALLERY)’, 숍(SHOP)’, ‘티하우스(TEA HOUSE)’, ‘다이닝(DINING)’ 등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총 50곳의 장소를 소개한다. 유럽의 미감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소개해 온 저자는 예술과 음식 문화 전문가의 시선으로 공예를 경험할 수 있는 진정성 있고 감각적인 공간을 엄선했다.
공예를 보고, 생각하고, 만지고, 마시고, 먹는 다채롭고 즐거운 감각 경험으로 서울의 일상 미감을 여행하도록 안내한다.

※ ‘여책저책’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세상의 모든 ‘여행 책’을 한데 모아 소개하자는 원대한 포부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출판사도 좋고, 개별 여행자의 책도 환영합니다. 여행 가이드북부터 여행 에세이나 포토북까지 어느 주제도 상관없습니다. 여행을 주제로 한 책을 알리고 싶다면 ‘여책저책’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장주영 여행+ 기자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