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맥스사랑 찾아 떠나는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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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호동지 작성일25-12-10 06:47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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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맥스사랑 찾아 떠나는 여행의 시작
사랑은 여행처럼, 때로는 새로운 시작과 변화의 순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찾는 여정은 언제나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에서 더욱 의미가 깊어집니다. 부부 간의 관계 역시 사랑을 찾기 위한 하나의 여정입니다. 그러나 성기능 저하나 자신감 부족이 이 여정에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성기능이 예전 같지 않거나 성기 크기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그 여정은 더욱 험난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비맥스VIMAX는 남성들이 사랑을 찾는 여정에서 필요한 변화와 자신감을 선사하는 동반자입니다. 비맥스는 100 천연 성분으로 제조된 남성 강장제로, 비아그라나 시알리스와 같은 화학 성분 제품과는 차별화된 안전성을 제공합니다. 비맥스는 그저 일시적인 효과를 넘어서, 남성의 성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부부 관계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랑을 찾는 여정을 떠나는 남성들에게 비맥스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정부부 관계에서 중요한 건?
부부 관계에서 성적 만족도는 단순한 신체적 행위 그 이상입니다. 성생활은 부부 간의 정서적 유대와 친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두 사람의 관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성기능 저하나 성기 크기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면, 부부 간의 관계에 불편함과 소원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남성은 나이가 들거나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성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이는 자신감 부족과 심리적 불안감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성기 사이즈에 대한 고민은 많은 남성들이 겪는 문제로, 이로 인해 성적 만족도가 낮아지고 부부 관계에서 불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기능 문제는 부부 간의 소통과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비맥스는 이러한 문제를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2. 비맥스100 천연 성분으로 남성의 성기능을 향상시키다
비맥스VIMAX는 전 세계적으로 고대 의학처방에서 우수한 성분을 선별하여 현대 과학으로 제조된 천연 남성 강장제입니다. 화학성분이 아닌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내성이 없고 안전합니다. 비아그라나 시알리스와 같은 화학 약물에 비해 부작용 걱정 없이 남성의 성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비맥스의 주요 성분
비맥스는 다양한 자연 원료들을 사용하여 성기능 향상에 필요한 효과적인 성분들을 결합합니다. 그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페루산 마카 이 성분은 남성의 성욕을 자연스럽게 증진시켜줍니다. 또한 호르몬 균형을 맞추고, 성기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베리아 인삼 이 성분은 지구력과 체력 강화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발기력 증진에도 기여합니다.
징코 빌로바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강한 발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카투아바 껍질 추출물 이 성분은 성적 긴장을 완화하고, 성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엑카나시아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 회복을 돕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이처럼 비맥스는 성기능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부작용 없이 건강한 성기능 회복을 돕는 천연 성분의 강력한 조합을 제공합니다.
3. 비맥스의 효과와 장점
비맥스를 사용하면 성기능 개선은 물론, 부부 관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매우 큽니다. 남성의 성기능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회복시키며, 부부 사이의 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성기능 향상
비맥스는 성기능 저하를 개선하고, 발기력을 강화시켜줍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강한 발기력을 유지하고, 성기 크기 또한 자연스럽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성욕 증진과 성기 크기 확대
비맥스는 성욕을 증진시키는 효과와 함께 성기 크기 증가를 돕습니다. 혈류를 증가시키고, 지속적인 사용을 통해 성기 크기도 점차적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지구력 향상
성관계에서 더욱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체력을 강화시켜줍니다. 비맥스는 성적 활동을 위한 지구력을 증진시켜 성적 만족감을 높입니다.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효과
비맥스는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고 안전한 효과를 제공합니다. 내성이 생기지 않으며, 꾸준한 사용을 통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부부 관계의 변화와 사랑의 깊이
비맥스를 꾸준히 복용한 남성들은 성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성적 만족도를 높이며, 부부 관계의 친밀감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부부 간의 감정적인 거리도 가까워지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부부의 친밀감 향상
비맥스를 통해 성적 만족도가 증가하면, 부부 간의 정서적 유대도 더욱 깊어집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이해가 커지고, 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갈등 해소와 소통의 향상
성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부부 간의 갈등도 줄어들고, 서로에 대한 불만이나 스트레스도 자연스럽게 해소됩니다. 성적 만족감은 부부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고,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게 합니다.
지속적인 관계 유지
비맥스를 통해 성적 기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서도 활기찬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래 지속되는 건강한 부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비맥스 복용 방법과 효과적인 활용법
비맥스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정기적인 복용과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용 방법
하루 1~2회,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복용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집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복용하면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성생활과 병행할 수 있는 좋은 습관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 관리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
배우자와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욕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결론비맥스와 함께 사랑을 다시 찾다
사랑은 행동으로 표현해야 그 가치가 더욱 깊어집니다. 비맥스는 남성들이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성기능 회복과 함께 자신감을 회복하고, 부부 관계의 친밀감을 더욱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비맥스와 함께 행복한 부부 생활을 시작해 보세요. 자신감을 찾고, 사랑을 다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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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gamemong.info
나경원 ‘필버’ 중단에… 與野, 국회의장석 앞 대치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앞줄 가운데)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의장석을 에워싸고 충돌하고 있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나 의원의 필리버스터를 1시간 53분 만에 중단시키고 정회를 선포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여야가 ‘사법개혁’을 두고 정면충돌하면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필리버 바다신2게임 스터(무제한 토론)가 중단되는 파행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에 대해 비판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제를 벗어난 발언이라며 마이크를 끈 데 이어 정회를 선포한 것. 국회의장이 무제한 토론을 중단시킨 것은 1964년 이효상 당시 의장이 의원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이크를 끈 이후 61년 만이다.
릴게임뜻
민주당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 처리를 시도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의 철회를 요구하며 이례적으로 비쟁점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하지만 첫 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을 비판하자 우 의장은 13분 만에 마이크를 끄도록 했다. 의제인 가맹사업법 개 온라인릴게임 정안과 관련 없는 발언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했다는 것. 우 의장은 또 국민의힘이 무선 마이크를 설치했다며 철거를 지시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에도 여야 의원들이 고성을 내며 충돌하자 우 의장은 필리버스터 시작 1시간 53분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본회의는 오후 8시 반 속개됐지만 나 의원의 ‘사법개혁’ 비판이 이어지자 우 의장은 1시간 릴게임골드몽 24분 만에 다시 마이크를 껐다가 오후 10시 29분 ‘의제 토론’을 조건으로 마이크를 켰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이 본회의 진행을 스스로 방해하는 폭거를 저지른 것”이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여야 충돌로 이날 본회의에선 민생법안 59건의 처리가 보류됐다.
61년만에 의장이 필리버스터 중단첫 주자 나경원 ‘ 뽀빠이릴게임 與 사법개혁’ 비판에… 禹 “의제 어긋나” 마이크 전원 차단켰다가 다시 끄기 반복, 羅 ‘생목 필버’野, 무선 마이크 대응… 禹 철거 지시“독재부역 의장” “빠루나 가져와라”… 여야 충돌에 정회 선포했다가 속개
“여러분(더불어민주당)이야말로 국회를 깔고 앉아서 입법 독재를 하는,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입법 내란세력이다.”(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제가 의사 절차를 존중하는 사람인데 나경원 의원은 좀 심합니다.”(우원식 국회의장)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추진에 반발해 국민의힘이 비쟁점 법안에도 신청한 필리버스터의 첫 주자로 나선 나 의원을 우 의장이 제지했다. 안건인 가맹사업법 개정안과 무관한 발언으로 의사 진행을 방해한 만큼 토론을 허용할 수 없다는 취지였다. 국민의힘은 “우원식 독재”라고 소리치며 거세게 반발하고 민주당이 “내란 정당”이라고 맞받으며 아수라장이 되자 우 의장은 정회를 선포하고 필리버스터를 중단시켰다.
● 61년 만에 국회의장이 중단시킨 필리버스터
이날 나 의원과 우 의장은 필리버스터 시작부터 충돌했다. 나 의원이 연단에 오르며 우 의장에게 인사를 하지 않은 것. 우 의장은 “국회의장에게 인사하는 것은 국민에게 인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나 의원은 별다른 언급 없이 “사법파괴 5대 악법, 입틀막 3대 악법을 철회해 달라”고 발언을 이어가자 우 의장은 “의제에 맞는 발언을 하라”며 제지했다. 나 의원의 발언 시작 13분 만에 마이크 전원도 차단됐다.
野, 의장실 항의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키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의장 비서진이 의장실 입구를 가로막자 송언석 원내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항의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의 항의에 18분 후 전원이 다시 들어온 뒤에도 나 의원이 같은 취지의 발언을 계속하자 마이크는 다시 꺼졌고, 나 의원은 ‘생목 필리버스터’를 이어갔다. 민주당 쪽 의석에선 국민의힘이 나 의원에게 무선 마이크를 가져다줬다면서 “빠루(노루발못뽑이)나 들고 오세요”라는 야유가 나왔다. 우 의장은 무선 마이크 철거와 사과를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에선 “우미애(우원식+추미애)” “의회 독재에 부역한 국회의장”이라는 항의가 쏟아졌다.
우 의장은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지 1시간 53분 만인 오후 6시 19분경 “이런 국회의 모습을 보이는 게 너무나 창피해서 더는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며 정회를 선포했고, 본회의는 8시 반에야 속개됐다. 나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재개했지만, 우 의장은 “의제를 벗어났다”고 수차례 지적하다 오후 9시 54분 재차 마이크를 차단했다. 나 의원은 이후 30여 분간 ‘생목 필리버스터’를 했고, 우 의장은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의제 토론’을 조건으로 오후 10시 29분부터 다시 마이크를 켰다.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는 이날 밤 12시 정기국회 종료와 함께 자동으로 종결됐다.
與, 로텐더홀서 국힘 규탄 정청래 대표(앞줄 가운데)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을 추진하는 민주당에 반발해 비쟁점 법안에도 필리버스터를 시도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필리버스터가 국회의장에 의해 중단된 건 1964년 4월 20일 이효상 의장이 김대중 당시 의원의 필리버스터 중 마이크를 끈 후 61년 만이다. 2012년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엔 2020년 12월 12일 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보고돼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을 두고 국민의힘이 진행 중이던 필리버스터가 중단된 것이 유일했다.
국민의힘은 2016년 민주당이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를 벌이던 당시 민주당 소속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필리버스터 발언은 상당히 폭넓게 해 온 선례가 있다”고 밝힌 것을 들어 우 의장이 의제 외 발언을 중단시킨 것은 근거가 없다고 반발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향후 의장 마음대로 국회법에 규정된 필리버스터를 완전히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참담한 조치”라고 말했다.
● 민생 법안 59건 처리 무산
이날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쟁점 법안을 놓고 민주당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다. 사법개혁 법안 연내 처리 계획을 철회하라는 국민의힘의 요구를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자 비쟁점법안 처리도 필리버스터로 제지하기로 한 것. 이날 본회의에는 과학기술기본법 등 민생 법안 59건이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여야의 극한 대치가 이어지며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사법개혁 법안 5건을 ‘사법 파괴 5대 악법’으로, 정당 현수막 설치 제한법·필리버스터 요건 강화법·유튜브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3건을 ‘입틀막 3법’으로 규정하고 국회 통과를 끝까지 막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민생 쿠데타”라고 비판하며 다시 임시국회를 열어 연내에 쟁점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여야가 ‘사법개혁’을 두고 정면충돌하면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필리버 바다신2게임 스터(무제한 토론)가 중단되는 파행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에 대해 비판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제를 벗어난 발언이라며 마이크를 끈 데 이어 정회를 선포한 것. 국회의장이 무제한 토론을 중단시킨 것은 1964년 이효상 당시 의장이 의원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이크를 끈 이후 61년 만이다.
릴게임뜻
민주당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 처리를 시도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의 철회를 요구하며 이례적으로 비쟁점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하지만 첫 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을 비판하자 우 의장은 13분 만에 마이크를 끄도록 했다. 의제인 가맹사업법 개 온라인릴게임 정안과 관련 없는 발언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했다는 것. 우 의장은 또 국민의힘이 무선 마이크를 설치했다며 철거를 지시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에도 여야 의원들이 고성을 내며 충돌하자 우 의장은 필리버스터 시작 1시간 53분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본회의는 오후 8시 반 속개됐지만 나 의원의 ‘사법개혁’ 비판이 이어지자 우 의장은 1시간 릴게임골드몽 24분 만에 다시 마이크를 껐다가 오후 10시 29분 ‘의제 토론’을 조건으로 마이크를 켰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이 본회의 진행을 스스로 방해하는 폭거를 저지른 것”이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여야 충돌로 이날 본회의에선 민생법안 59건의 처리가 보류됐다.
61년만에 의장이 필리버스터 중단첫 주자 나경원 ‘ 뽀빠이릴게임 與 사법개혁’ 비판에… 禹 “의제 어긋나” 마이크 전원 차단켰다가 다시 끄기 반복, 羅 ‘생목 필버’野, 무선 마이크 대응… 禹 철거 지시“독재부역 의장” “빠루나 가져와라”… 여야 충돌에 정회 선포했다가 속개
“여러분(더불어민주당)이야말로 국회를 깔고 앉아서 입법 독재를 하는,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입법 내란세력이다.”(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제가 의사 절차를 존중하는 사람인데 나경원 의원은 좀 심합니다.”(우원식 국회의장)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추진에 반발해 국민의힘이 비쟁점 법안에도 신청한 필리버스터의 첫 주자로 나선 나 의원을 우 의장이 제지했다. 안건인 가맹사업법 개정안과 무관한 발언으로 의사 진행을 방해한 만큼 토론을 허용할 수 없다는 취지였다. 국민의힘은 “우원식 독재”라고 소리치며 거세게 반발하고 민주당이 “내란 정당”이라고 맞받으며 아수라장이 되자 우 의장은 정회를 선포하고 필리버스터를 중단시켰다.
● 61년 만에 국회의장이 중단시킨 필리버스터
이날 나 의원과 우 의장은 필리버스터 시작부터 충돌했다. 나 의원이 연단에 오르며 우 의장에게 인사를 하지 않은 것. 우 의장은 “국회의장에게 인사하는 것은 국민에게 인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나 의원은 별다른 언급 없이 “사법파괴 5대 악법, 입틀막 3대 악법을 철회해 달라”고 발언을 이어가자 우 의장은 “의제에 맞는 발언을 하라”며 제지했다. 나 의원의 발언 시작 13분 만에 마이크 전원도 차단됐다.
野, 의장실 항의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키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의장 비서진이 의장실 입구를 가로막자 송언석 원내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항의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의 항의에 18분 후 전원이 다시 들어온 뒤에도 나 의원이 같은 취지의 발언을 계속하자 마이크는 다시 꺼졌고, 나 의원은 ‘생목 필리버스터’를 이어갔다. 민주당 쪽 의석에선 국민의힘이 나 의원에게 무선 마이크를 가져다줬다면서 “빠루(노루발못뽑이)나 들고 오세요”라는 야유가 나왔다. 우 의장은 무선 마이크 철거와 사과를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에선 “우미애(우원식+추미애)” “의회 독재에 부역한 국회의장”이라는 항의가 쏟아졌다.
우 의장은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지 1시간 53분 만인 오후 6시 19분경 “이런 국회의 모습을 보이는 게 너무나 창피해서 더는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며 정회를 선포했고, 본회의는 8시 반에야 속개됐다. 나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재개했지만, 우 의장은 “의제를 벗어났다”고 수차례 지적하다 오후 9시 54분 재차 마이크를 차단했다. 나 의원은 이후 30여 분간 ‘생목 필리버스터’를 했고, 우 의장은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의제 토론’을 조건으로 오후 10시 29분부터 다시 마이크를 켰다.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는 이날 밤 12시 정기국회 종료와 함께 자동으로 종결됐다.
與, 로텐더홀서 국힘 규탄 정청래 대표(앞줄 가운데)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을 추진하는 민주당에 반발해 비쟁점 법안에도 필리버스터를 시도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필리버스터가 국회의장에 의해 중단된 건 1964년 4월 20일 이효상 의장이 김대중 당시 의원의 필리버스터 중 마이크를 끈 후 61년 만이다. 2012년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엔 2020년 12월 12일 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보고돼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을 두고 국민의힘이 진행 중이던 필리버스터가 중단된 것이 유일했다.
국민의힘은 2016년 민주당이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를 벌이던 당시 민주당 소속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필리버스터 발언은 상당히 폭넓게 해 온 선례가 있다”고 밝힌 것을 들어 우 의장이 의제 외 발언을 중단시킨 것은 근거가 없다고 반발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향후 의장 마음대로 국회법에 규정된 필리버스터를 완전히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참담한 조치”라고 말했다.
● 민생 법안 59건 처리 무산
이날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쟁점 법안을 놓고 민주당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다. 사법개혁 법안 연내 처리 계획을 철회하라는 국민의힘의 요구를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자 비쟁점법안 처리도 필리버스터로 제지하기로 한 것. 이날 본회의에는 과학기술기본법 등 민생 법안 59건이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여야의 극한 대치가 이어지며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사법개혁 법안 5건을 ‘사법 파괴 5대 악법’으로, 정당 현수막 설치 제한법·필리버스터 요건 강화법·유튜브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3건을 ‘입틀막 3법’으로 규정하고 국회 통과를 끝까지 막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민생 쿠데타”라고 비판하며 다시 임시국회를 열어 연내에 쟁점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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