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부턴 미국에 무비자 전자여행허가, ESTA로 입국하려면 지난 5년간의 소셜미디어 사용 정보를 제출해야 할 걸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광객에도 국경 문턱을 높이는 건데, 동시에 영주권을 고액에 판매하는 '트럼프 골드카드'도 공식적으로 출시했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담긴 '골드카드'를 공개하며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영주권인 그린카드 대신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5억 원 야마토게임방법 정도를 내면, 최단 시간 내에 미국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추가로 500만 달러를 기부할 경우 면세 혜택까지 부여하는 플래티넘 카드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부자들을 위한 일종의 영주권 장사인 셈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들의 인재 채용을 돕는다는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바다이야기게임 대통령 : "골드카드를 사기만 하면 그 사람을 미국에 계속 머물게 할 수 있습니다. 확실성이 생기는 겁니다."]
반면, 일반 여행객들이 비자 없이 미국을 90일까지 방문할 수 있게 한 전자여행허가, ESTA 제도의 문턱은 크게 높였습니다.
내년 초부터는 ESTA를 신청할 때 지난 5년간의 소셜미디어 사용 정보를 제출토록 오징어릴게임 할 예정입니다.
지난 5년 치 전화번호와 10년 치 이메일 주소, 지문 등 생체 정보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안전을 원합니다. 우리는 보안을 원합니다. 우리는 잘못된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도록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
이번 조치로 내년 월드컵 때, 미 바다이야기고래 국을 찾는 해외 관람객이 줄어들 거란 우려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단기 관광객에겐 문턱을 높이면서 부유층에게만 특혜를 주는 두 얼굴의 이민 정책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지훈/자료조사:남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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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