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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호동지 작성일25-10-17 07:30 조회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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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함토끼콜렉티브]
"섭식장애는 사회가 얼마나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보건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다."
2025년 10월 15일 한국 시각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국제 섭식장애 연구 컨소시엄(Consortium for Research in Eating Disorders, CoRe-ED) 1주년 글로벌 행사에서, 한국의 잠수함토끼콜렉티브 박지니 대표가 전한 이 문장은 단연 행사의 핵심이었다.
그는 한국 내 섭식장애 전문 치료체계의 부재, 국민건강보험 미적용으로 인한 부담, 비수도권 지역의 의료 접근성 불평등 등 수십 년째 변하지 않은 '섭체리마스터 pc용
식장애 치료 황무지'의 현실을 "공공의료의 부재가 만든 구조적 방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잡하고 장기적이며 신뢰 기반의 치료가 필요한 섭식장애는, 한국 의료시스템의 취약성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와 한국이 함께한 연구 결선팀, "개인적 회복을 넘어 구조적 성장으로"
박지니는 이번 행사에서 호주의 섭식장애 PC 릴게임
경험 당사자-연구자 로지엘 엘윈(Rosiel Elwyn), 정신건강 권익활동가 사이먼 카터럴(Simon Katterl)과 함께 '개인에서 체계로: 섭식장애에서의 구조적 외상후성장(Systemic Post-Traumatic Growth) - 지식 정의와 체계 전환을 향한 국가 간 비교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들주식전문사이트
의 연구·권익운동·동료지원 활동이 개인의 치유를 넘어 보건체계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외상후성장을 개인적 정신건강의 회복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제고와 개선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구는 호주와 한국의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 생태계를 비교 조사하며, 어떤 조건이 '지속 가능한 경험자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탐구한다종합주가지수전망
.
이 팀은 CoRe-ED가 주관한 국제 공모전 'Next Big Research Idea' 결선 4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세계 각국 연구자와 청중의 주목을 받았다.
릴게임신천지
▲ 한국 잠수함토끼콜렉티브가 참여한 연구팀, CoRe-ED 결선 진출 4개 팀 중 하나로 선정 섭식장애를 경험한 개인의 '외상후성장(Post-Traumatic Growth)'이 신자유주의식 각자도생으로 축소되는 대신 진정한 회복과 성장이 되려면 당사자 경험과 당사자 전문성에 근간한 '구조적 외상후성장(Systemic PTG)'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가설을 연구 주제로 택한 한국-호주 연구팀은 CoRe-ED가 선정한 'Next Big Research Idea' 결선 진출 4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 잠수함토끼콜렉티브
익숙한 얼굴들, 다시 세계의 무대에서
이번 행사는 한국의 EDAW2025(섭식장애 인식주간) 연사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 자리이기도 했다. 호주 젬마 샤프(Gemma Sharp) 교수(CoRe-ED 설립자), 일본 야마다 리에(Rie Yamada) 박사(도쿄대 철학센터), 이탈리아 아우로라 카포로시(Aurora Caporossi) (Animenta 창립자)가 모두 발표자로 참여했다.
카포로시는 이탈리아어로 발표하며 "섭식장애는 단지 몸의 질환이 아니라 '감정 문해력의 부재'를 드러내는 사회적 증상"이라 말했고, 야마다 리에는 한국과 공동으로 진행한 철학·사회학 세미나 경험을 소개하며 "삶의 어려움(life difficulties)을 사유할 수 있는 언어로서의 철학"을 강조했다. 젬마 샤프 교수는 "전 세계 33개국, 27개 파트너가 연결된 CoRe-ED는 이제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임상가·연구자 모두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하버드와 리커버리 레코드, 기술과 정의의 접점에서
하버드대 브린 오스틴(S. Brynn Austin) 교수가 이끄는 STRIPED(Strategic Training Initiative for the Prevention of Eating Disorders) 팀은 섭식장애 예방을 위한 세계 최초의 공중보건 교육·정책 연구 프로그램으로, 의료와 법·정책·커뮤니케이션을 잇는 협업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 오스틴 교수는 미국 내 청소년 보호정책과 SNS 알고리즘 규제 입법 사례를 공유하며 "예방은 윤리적 명령이자 경제적 이득"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녀의 발표는 섭식장애를 단순한 치료 영역이 아닌, 정의와 책임의 문제로 바라보는 CoRe-ED의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그에 앞서 발표에 나선 리커버리 레코드(Recovery Record)의 최고과학책임자 호르헤 팔라시오(Jorge Palacios)는 기술이 초래하는 위험과 가능성을 동시에 짚었다. 그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 < The Algorithm Won't Let Go >를 소개하며 AI와 소셜미디어의 무규제적 확산을 비판했다.
그러나 팔라시오는 동시에, 증거 기반 디지털 치료가 이러한 피해 구조에 맞설 수 있는 윤리적 기술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문제의 일부라면, 과학은 그 해법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며, 자사가 개발한 섭식장애 치료 앱 리커버리 레코드(Recovery Record)가 임상가와 환자를 연결해 회복을 돕는 세계적 사례임을 소개했다.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종종 최신 기술과 혁신성에 치우쳐 환자의 경험과 임상적 근거 축적 과정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면, 리커버리 레코드는 과학적 검증과 임상 협업을 전면에 내세운 대조적 접근을 보여준다. "증거는 여러 형태로 존재하며, 실제 환자와 가족의 경험이야말로 우리가 나아갈 길을 비춘다"는 팔라시오의 말은, '기술 중심이 아닌 정의 중심의 디지털 헬스'를 고민해야 할 한국의 현황에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 리커버리 레코드 최고과학책임자 호르헤 팔라시오의 발표 브라이트 테라퓨틱스(Bright Therapeutics)는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인 제나 트리가든(Jenna Tregarthen)이 설립한 디지털 헬스 회사로, 섭식장애 치료 앱 '리커버리 레코드'를 비롯해 물질남용 회복을 위한 앱 '리커버리 패스(Recovery Path)' 등 환자 경험과 실질적 의료체계, 엄격한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 잠수함토끼콜렉티브
캐나다의 NEDIC(National Eating Disorder Information Centre, 국가 섭식장애 정보센터)은 상담·교육·자원 연계 등을 수행하는 국가적 섭식장애 전략 기관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젬마 샤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AI 챗봇 'Gem'을 도입해 이용자 불안과 우울을 완화한 상담 성과를 공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이먼 코스(Simon Kos) 박사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의료 회의 자동기록과 진료 요약 기술을 시연했다.
덴마크 기업 클리니컬 마이크로바이오믹스(Clinical Microbiomics)의 야코브 브램필드(Jacob Bramfield) 박사는 장내미생물이 섭식장애의 발병과 지속에 관여한다는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 그는 거식증 환자의 장내미생물이 일반인과 현저히 다르며, 환자의 분변을 무균 생쥐에 이식했을 때 유사한 대사 이상이 재현됐다고 밝혔다.
▲ 국제 섭식장애 연구 컨소시엄(CoRe-ED)의 글로벌 네트워크 2024년 9월 호주 심리학자 젬마 샤프 교수가 공동 설립한 국제 섭식장애 연구 컨소시험(CoRe-ED)은 설립 1년 만에 전 세계 33개국에서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 조직, 연구기관, 기술기업, 자선단체를 아울러 총 1,000명에 육박하는 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잠수함토끼콜렉티브
세계 섭식장애 연구의 지형을 잇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CoRe-ED가 연결해 온 전 세계 33개국 1000여 명의 회원과 27개 파트너 기관이 함께 쌓아온 공동의 성취를 돌아보는 자리였다. 젬마 샤프 교수는 "섬세하고 지속적인 국제 협력이 섭식장애 치료의 미래를 연다"고 강조하며 전 세계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와 연구자, 기술과 윤리, 과학과 정치가 교차하는 '지식 정의의 실험장'으로서 컨소시엄의 의의를 되짚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차세대 국제 공동연구 공모전 'Next Big Research Idea'의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CoRe-ED 회원과 참가자들은 결선에 오른 네 개 팀의 발표 영상을 시청한 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승팀을 선정한다.
투표는 한국 시각으로 10월 22일 정오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10월 31일 CoRe-ED 공식 홈페이지(core-ed.com.au)와 SN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은 CoRe-ED의 지원 아래 연구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섭식장애는 사회가 얼마나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보건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다."
2025년 10월 15일 한국 시각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국제 섭식장애 연구 컨소시엄(Consortium for Research in Eating Disorders, CoRe-ED) 1주년 글로벌 행사에서, 한국의 잠수함토끼콜렉티브 박지니 대표가 전한 이 문장은 단연 행사의 핵심이었다.
그는 한국 내 섭식장애 전문 치료체계의 부재, 국민건강보험 미적용으로 인한 부담, 비수도권 지역의 의료 접근성 불평등 등 수십 년째 변하지 않은 '섭체리마스터 pc용
식장애 치료 황무지'의 현실을 "공공의료의 부재가 만든 구조적 방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잡하고 장기적이며 신뢰 기반의 치료가 필요한 섭식장애는, 한국 의료시스템의 취약성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와 한국이 함께한 연구 결선팀, "개인적 회복을 넘어 구조적 성장으로"
박지니는 이번 행사에서 호주의 섭식장애 PC 릴게임
경험 당사자-연구자 로지엘 엘윈(Rosiel Elwyn), 정신건강 권익활동가 사이먼 카터럴(Simon Katterl)과 함께 '개인에서 체계로: 섭식장애에서의 구조적 외상후성장(Systemic Post-Traumatic Growth) - 지식 정의와 체계 전환을 향한 국가 간 비교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들주식전문사이트
의 연구·권익운동·동료지원 활동이 개인의 치유를 넘어 보건체계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외상후성장을 개인적 정신건강의 회복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제고와 개선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구는 호주와 한국의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 생태계를 비교 조사하며, 어떤 조건이 '지속 가능한 경험자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탐구한다종합주가지수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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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은 CoRe-ED가 주관한 국제 공모전 'Next Big Research Idea' 결선 4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세계 각국 연구자와 청중의 주목을 받았다.
릴게임신천지
▲ 한국 잠수함토끼콜렉티브가 참여한 연구팀, CoRe-ED 결선 진출 4개 팀 중 하나로 선정 섭식장애를 경험한 개인의 '외상후성장(Post-Traumatic Growth)'이 신자유주의식 각자도생으로 축소되는 대신 진정한 회복과 성장이 되려면 당사자 경험과 당사자 전문성에 근간한 '구조적 외상후성장(Systemic PTG)'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가설을 연구 주제로 택한 한국-호주 연구팀은 CoRe-ED가 선정한 'Next Big Research Idea' 결선 진출 4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 잠수함토끼콜렉티브
익숙한 얼굴들, 다시 세계의 무대에서
이번 행사는 한국의 EDAW2025(섭식장애 인식주간) 연사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 자리이기도 했다. 호주 젬마 샤프(Gemma Sharp) 교수(CoRe-ED 설립자), 일본 야마다 리에(Rie Yamada) 박사(도쿄대 철학센터), 이탈리아 아우로라 카포로시(Aurora Caporossi) (Animenta 창립자)가 모두 발표자로 참여했다.
카포로시는 이탈리아어로 발표하며 "섭식장애는 단지 몸의 질환이 아니라 '감정 문해력의 부재'를 드러내는 사회적 증상"이라 말했고, 야마다 리에는 한국과 공동으로 진행한 철학·사회학 세미나 경험을 소개하며 "삶의 어려움(life difficulties)을 사유할 수 있는 언어로서의 철학"을 강조했다. 젬마 샤프 교수는 "전 세계 33개국, 27개 파트너가 연결된 CoRe-ED는 이제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임상가·연구자 모두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하버드와 리커버리 레코드, 기술과 정의의 접점에서
하버드대 브린 오스틴(S. Brynn Austin) 교수가 이끄는 STRIPED(Strategic Training Initiative for the Prevention of Eating Disorders) 팀은 섭식장애 예방을 위한 세계 최초의 공중보건 교육·정책 연구 프로그램으로, 의료와 법·정책·커뮤니케이션을 잇는 협업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 오스틴 교수는 미국 내 청소년 보호정책과 SNS 알고리즘 규제 입법 사례를 공유하며 "예방은 윤리적 명령이자 경제적 이득"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녀의 발표는 섭식장애를 단순한 치료 영역이 아닌, 정의와 책임의 문제로 바라보는 CoRe-ED의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그에 앞서 발표에 나선 리커버리 레코드(Recovery Record)의 최고과학책임자 호르헤 팔라시오(Jorge Palacios)는 기술이 초래하는 위험과 가능성을 동시에 짚었다. 그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 < The Algorithm Won't Let Go >를 소개하며 AI와 소셜미디어의 무규제적 확산을 비판했다.
그러나 팔라시오는 동시에, 증거 기반 디지털 치료가 이러한 피해 구조에 맞설 수 있는 윤리적 기술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문제의 일부라면, 과학은 그 해법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며, 자사가 개발한 섭식장애 치료 앱 리커버리 레코드(Recovery Record)가 임상가와 환자를 연결해 회복을 돕는 세계적 사례임을 소개했다.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종종 최신 기술과 혁신성에 치우쳐 환자의 경험과 임상적 근거 축적 과정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면, 리커버리 레코드는 과학적 검증과 임상 협업을 전면에 내세운 대조적 접근을 보여준다. "증거는 여러 형태로 존재하며, 실제 환자와 가족의 경험이야말로 우리가 나아갈 길을 비춘다"는 팔라시오의 말은, '기술 중심이 아닌 정의 중심의 디지털 헬스'를 고민해야 할 한국의 현황에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 리커버리 레코드 최고과학책임자 호르헤 팔라시오의 발표 브라이트 테라퓨틱스(Bright Therapeutics)는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인 제나 트리가든(Jenna Tregarthen)이 설립한 디지털 헬스 회사로, 섭식장애 치료 앱 '리커버리 레코드'를 비롯해 물질남용 회복을 위한 앱 '리커버리 패스(Recovery Path)' 등 환자 경험과 실질적 의료체계, 엄격한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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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NEDIC(National Eating Disorder Information Centre, 국가 섭식장애 정보센터)은 상담·교육·자원 연계 등을 수행하는 국가적 섭식장애 전략 기관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젬마 샤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AI 챗봇 'Gem'을 도입해 이용자 불안과 우울을 완화한 상담 성과를 공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이먼 코스(Simon Kos) 박사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의료 회의 자동기록과 진료 요약 기술을 시연했다.
덴마크 기업 클리니컬 마이크로바이오믹스(Clinical Microbiomics)의 야코브 브램필드(Jacob Bramfield) 박사는 장내미생물이 섭식장애의 발병과 지속에 관여한다는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 그는 거식증 환자의 장내미생물이 일반인과 현저히 다르며, 환자의 분변을 무균 생쥐에 이식했을 때 유사한 대사 이상이 재현됐다고 밝혔다.
▲ 국제 섭식장애 연구 컨소시엄(CoRe-ED)의 글로벌 네트워크 2024년 9월 호주 심리학자 젬마 샤프 교수가 공동 설립한 국제 섭식장애 연구 컨소시험(CoRe-ED)은 설립 1년 만에 전 세계 33개국에서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 조직, 연구기관, 기술기업, 자선단체를 아울러 총 1,000명에 육박하는 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잠수함토끼콜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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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CoRe-ED가 연결해 온 전 세계 33개국 1000여 명의 회원과 27개 파트너 기관이 함께 쌓아온 공동의 성취를 돌아보는 자리였다. 젬마 샤프 교수는 "섬세하고 지속적인 국제 협력이 섭식장애 치료의 미래를 연다"고 강조하며 전 세계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와 연구자, 기술과 윤리, 과학과 정치가 교차하는 '지식 정의의 실험장'으로서 컨소시엄의 의의를 되짚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차세대 국제 공동연구 공모전 'Next Big Research Idea'의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CoRe-ED 회원과 참가자들은 결선에 오른 네 개 팀의 발표 영상을 시청한 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승팀을 선정한다.
투표는 한국 시각으로 10월 22일 정오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10월 31일 CoRe-ED 공식 홈페이지(core-ed.com.au)와 SN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은 CoRe-ED의 지원 아래 연구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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