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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호동지 작성일25-10-18 17:17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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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QTxs7hf6dE
◎김용준: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고 특히 혼자인 분들은 고독을 씹는 옆구리가 시린 가을입니다. 결정사 어느 결혼정보회사를 찾아야 성사율이 높을까? 근데 또 비용은 얼마나 들까? 이번에도 괜히 허탕만 치다가 끝난 건 아닐까? 올해도 몇 달 안 남았는데 또 싱글로 나이가 드는구나... 이 걱정이 많으실 텐데 나는 솔로 못지않은 커플 매칭 성사율무료릴게임
로 벌써 몇 장째 청첩장을 받는 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스님입니다. 결혼을 안 하는 스님이 왜 청첩장을 받을까요? 이 주의 사람, 오늘 이 시간은 나는 솔로의 아성을 넘보는 청춘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를 기획한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묘장 스님 모시고 이분의 삶의 철학, 또 사랑의 철학에 대해서 말씀 나눠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성불하십시오.
단기주식
▼묘장 스님: 안녕하세요.
◎김용준: 반갑습니다. 제가 알기로 그 '나는 절로'가 뭐 처음부터 잘 된 건 아닌 걸로 알고 있고 실패의 쓴맛은 언제 보셨고 또 이제 성공으로 전환하기 위한 그 요인은 어디서 찾으셨어요?
▼묘장 스님: 네. 전에 이제 템플 스테이를 더 중심으로 뒀었거든요. 그때는 사실 잘 안됐었고황금성게임다운받기
요. 왜냐하면 그때는 이제 강의도 했었고 강의하는 데 한두 시간 걸립니다. 남녀 모아놓고 강의하는 거죠.
◎김용준: 남녀가 지금 대화하기도 바쁜데.
▼묘장 스님: 그리고 이제 데이트 해야 되는데 밤 9시 되면 얼른 자라고 하고요. 네. 그 일체 절에 돌아다니면 안 됩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열심히 또 108배를 시켰주식단타
죠. 그때는 뭐든지 잘 안됐었습니다.
◎김용준: 그런 부분들을 아, 이게 좀 실패 요인이구나, 캐치를 하셔서 전환을 좀 하셨고.
▼묘장 스님: 네, 맞습니다.
◎김용준: 지금 이렇게 좀 흥행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제목이 '나는 절로'이긴 하지만 그래도 공식적으로는 '청춘 만남 템플 스테이'란 말이죠. 바다이야기게임장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템플 스테이'하면 사실 좀 굉장히 일찍 일어나야 되고 또 일과 중에는 108배도 해야 되고 또 묵언도 해야 되고 또 굉장히 또 일찍 자야 되고 하는데 남녀 사이에 뭔가 역사를 만들기에는 좀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그 부분들, 어떻게 좀 시간 계획을 짜고 좀 보완을 하셨나요?
▼묘장 스님: 네. 저희가 이제 실패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아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구나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고요. 그리고 저출산 문제가 워낙 심각한 나라의 문제였기 때문에 진심을 좀 담아보자, 해서 어떤 강의 같은 거를 전부 다 없앴습니다. 그래 갖고 바로 남녀가 만날 수 있도록 했고 그리고 멀리 떠났죠. 왜냐하면 설렘, 여행의 설렘에 또 남녀 간의 어떤 만남 이것을 더 넣었고요. 그리고 봄이면 아름다운 사찰, 꽃이 예쁜, 그리고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다운 사찰로 여행을 떠나면서 그곳에서 데이트를 하도록 했더니, 그리고 사실은 스님들한테 저희가 특별히 부탁해서 밤 열두 시까지도 눈 감아 달라.
◎김용준: 아, 나는 못 봤다.
▼묘장 스님: 우리 스님들이 또 흔쾌히 허락을 해 주셔서 거기서 좋은 결실들이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김용준: 그 말씀하신 그 사찰에서 뭔가 어떤 무드가 좀 생길까 하는 부분, 장소 선정도 굉장히 중요할 텐데 어떻게 분위기 조성에 사찰이 좀 많이 주효하던가요?
▼묘장 스님: 그렇죠. 왜냐하면 평소에 와보고 싶었던 곳, 또 평소에 템플스테이를 해보고 싶었던 장소에서 하기 때문에 너무 좋아했고요. 그리고 밤이 되면 또 조명도 있고 은은한, 그리고 숲속에서 있다 보니까 너무 이제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서, 그런데 보통 데이트하라고 자유 데이트 시간을 주면 이상하게 법당 자꾸 뒤로 가고 나무 그늘 밑으로 가고 어둠 속으로 들어가더라고요.
◎김용준: 나는 솔로에서는 뭐 술도 마시고 뭐 게임도 하고 일대일 데이트나 다대일 데이트도 하는데 그럼 '나는 절로'는 어떤 분위기에서 이루어지는지 잠깐 영상 보겠습니다.
<녹취> 견우 6호손이 원래 좀 차세요?
<녹취> 직녀 3호아니요. 지금 추워요.
<녹취> 견우 6호아 추워요?
<녹취> 직녀 3호저기 에어컨 앞에 앉아 있어서...아까 마음에 드는 분 3명 있다고 했잖아요.
<녹취> 견우 6호그건 사실 그냥 나온 말이에요.
<녹취> 선일 스님 / 낙산사 연수원장저희 아버지 어머니도 처음 만나셨던 장소가 절이었어요. 어쩌면 여러분이 이곳에서 오늘 찍은 사진이 여러분들 인생에 가장 중요한 한 장의 사진으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녹취> 견우 10호도반과 동행하시겠습니까?
<녹취> 직녀 4호네, 이제 할게요.
<녹취> 견우 10호아닙니다. 아닙니다.
<녹취> 직녀 4호어? 거절하시는 거예요?
<녹취> 견우 10호이렇게 3연속으로 팍팍팍 거절당한 건 처음이긴 했어요.
<녹취> 직녀 4호미안.
◎김용준: 뭐 서로 손도 잡고 체험식도 있고 사찰 경례를 하면서 데이트도 하고 술 대신에 1 대 1 차담으로 하면서 이렇게 데이트 신청도 하는데 그런데 좀 그런 생각도 듭니다. 뭐랄까요? 이제 이런 지적은 없었을지, 예를 들면 불경스럽다, 죄송하지만. 속세와 어떻게 보면 이런 인연을 끊고 사는 불가에서, 그것도 스님이, 어떤 이성과의 사랑과 인연 맺기에 발 벗고 나선다는 것에 대해서 좀 부담감은 없으셨는지요?
▼묘장 스님: 네. 사실 계율에는 스님이 하면 어긋납니다. 근데 저희는 이제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주최를 하거든요. 그래서 이제 사회복지 기관이니만치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해서 항상 고민을 하는 기관이라서, 지금 한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큰 숙제다 해서, 이제 뭐 이렇게 절에도 요청하고 스님들께도 부탁도 하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스님들이 또 넓은 마음으로 양해를 해 주셨고요. 그리고 절에는 원래부터 늘 기도를 해 주잖아요. 그럼 많은 소원이 올라오는데, 그중에 좋은 배우자 없기를 하는 그런 소원이 굉장히 많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스님들이 원래 늘 기도를 해 주시고 있었기 때문에 큰 아량으로 베풀어 주신 건 아닌가 싶습니다.
◎김용준: 예. 애초에 이런 프로그램을 좀 만들어야겠다 이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긴 거예요? '나는 절로'라는 것을 기획하게 되신 어떤 계기랄까요?
▼묘장 스님: 네. 사실 제가 저출산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었더라고요. 왜냐하면 이게 잘 된 다음에 문득 생각난 건데, 제가 옛날에 글을 썼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2년 전에 제가 써놓은 글이 있는데, 그 글 내용을 제가 거의 다 프로그램에 녹여서 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원래부터 이제 한국 사회 문제에 대한 여러 해결을 좀 하고 싶은 그런 것들 제가 국제 구호단체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생명이 죽어가는 모습을 많이 봤었어요. 그래서 생명의 소중함을 굉장히 절실히 알고 있었고 많은 분들이 함께 가족과 화목한 모습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라는 늘 염원이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그런 의미에서 기획하게 된 것이죠.
◎김용준: 그 나는 절로라는 그 네이밍도 스님이 직접 고안하신 건가요?
▼묘장 스님: 네, 그건 아니고 저희가 이 프로그램을 한다고 하니까 댓글이 막 달리는 거예요. 그러면 저래서 하는 나는 솔로네 그러면 나는 절로겠네 이런 거예요.
◎김용준: 그래서 그 채택을...
▼묘장 스님: 요새 뭐 똑똑하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김용준: 어때요? 그 커플 매칭 성사율이랄까요? 그게 좀 높은 편인지 그리고 실제로 커플이 된 분들 혹시 결혼이나 출산까지 간 분도 계신지도 궁금하고요.
▼묘장 스님: 지금 제가 올해 나는 전로를 통해서 청첩장 받은 게 2개...
◎김용준: 올해만 2개.
▼묘장 스님: 네 그리고 내년에 이제 결혼 준비하고 날 잡고 있는 분들 한 세 분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이제 원래는 1호 커플이 있으세요. 1호 이제 곧 다음 주에 결혼을 하시는데 그분들은 약간 좀 이렇게 MBTI로 치면 앞쪽이 I에요. 내향적이세요. 그래서 별로 안 드러내고 싶어 하셔서 아 우리는 좋은 성과를 알리고 싶은데 아쉬움이 있는 거예요. 근데 두 번째로 청첩장 갖고 오신 분들이 있는데 이분들은 11월에 결혼이거든요. 그런데 이미 9월달에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네 그래서 저희로서는 그분들을 크게 칭찬하고 있고요. 아무튼 어 뭐 좋은 결실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그래서 굉장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용준: 나는 절로 성공해 다른 어떤 커플 매칭 프로그램하고 좀 차별화된 포인트는 이런 거다. 어떤 게 있을까요?
▼묘장 스님: 저희는 이게 참가자들의 성향을 보면 확연히 다르다는 걸 느끼는 게 좀 내향적인 분들이 많이 오세요. 아 그러세요? 왜냐하면 저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성향이 대부분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아 자기 내면을 좀 다스리자 하시는 분들이 저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좀 더 내향적인 분들이 오시고 제가 볼 때 아마 외향적인 어떤 모임의 프로그램 가면 그분들은 소외 받으실 것 같고 좀 내면의 자성을 통해서 자신을 가꾸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 나는 절로에 참가하시면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김용준: 예 근데 커플이 됐다고 끝이 아니라 후속 조치까지 책임지신다고 들었는데 그 어떤 AS를 하시는 거예요?
▼묘장 스님: 제가 상담을 또 다 합니다.
◎김용준: 아 그 커플 되신 분들에 대해서요?
▼묘장 스님: 그분들이 다퉈서 오시는 경우도 있고요. 진짜 이제 결혼을 하나씩 준비하다 보니까 넘어야 할 허들들이 많더라고요. 그 부모님의 동의 또 자식을 너무 사랑해서 상대 배우자가 마음에 안 든다라는 얘기도 오고 가고 근데 양쪽 집안 다 너무 사랑받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쪽 집안에 알려지면 같이 서운해하고 그래서 그런 분들을 잘 조화롭게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언을 해 주고 있습니다.
◎김용준: 이제 또 다음 달부터 전국 곳곳 사찰에서 나는 절로가 또 시작된다고 들었는데 혹시 커플 됐을 때 이런 상담 지원 말고 뭐 실질적으로 이런 지원까지 해준다. 이런 공약 같은 것도 혹시 있을까요?
▼묘장 스님: 근데 사실은 저희가 의도된 바는 아니었는데 해당 사찰의 주지 스님들이 이 행사를 너무 좋아하세요. 그래서 이렇게 인사말로 하시다가 갑자기 즉석에서 여러분들이 현실 커플이 되면 내가 데이트 비용을 주겠다. 여러분들이 결혼하면은 어 결혼 뭐 혼수를 좀 주겠다. 아이까지 함께 오면 또 아이 형 선물을 주겠다라고 자꾸 스님들이 거셔서요. 그래 갖고 이제 새로 절 바뀌어서 또 할 때마다 앞에 주지 스님이 이렇게 하셨습니다 하면 갑자기 더 많은 걸 내놓으시더라고요.
◎김용준: 뒤로 가실수록 다른 주지님들이 좀 부담 느끼시겠네요. 접수하고 신청하고 채택하는 것들 이런 거는 또 나는 절로 해서 어떻게 되는지 또 주로 신청하는 연령대가 좀 정해져 있는지도 궁금해요.
▼묘장 스님: 네 저희는 이제 결혼 적령기 여성과 남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연령층은 굉장히 넓지만, 그 안에서 5살 이내에서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뭐 하게 되면 20대 후반 30대라고 하면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또는 30대 중반 사이에서 아니면 30대 후반 요번에 이제 수덕사에서 열릴 나는 절로는 40대까지도 하게 됩니다.
◎김용준: 수덕사는 40대 특집 그러면 혹시 나는 솔로처럼 돌싱 특집판 나는 절로도 좀 구상 중이신지 궁금해요.
▼묘장 스님: 아 거기는 제가 좀 많은 어려움들이 있어서 선정에도 어려움이 있고 그 이제 좀 40대 특집에도 좀 어려움을 많이 겪었거든요. 근데 이분들이 체력이 없으세요.
◎김용준: 체력이 없다.
▼묘장 스님: 아, 그러니까 보통 20대를 하면 새벽 2시 3시까지 데이트를 하거든요. 그런데 40대를 해 보니까 10시 되면 불 끄시려고 그래요. 그래서 아무튼 저희가 잘 이끌어서 좋은 결실을 만들도록 해 보겠습니다.
◎김용준: 참 아이러니합니다. 스님께서 빨리 잔다고 뭐라고 하시는 상황을 지금 보고 계십니다. 그런데 묘장 스님 얘기도 잠깐 해볼게요. 지금 1991년에 김천 직지사에서 출가를 하셨다고 들었고 이번에 그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으로 또 영전을 하셨는데 어 이 조계종 종단 차원에서 어떻게 보면 정책이나 사업 기획 이런 거를 총괄하시는 자리로 가신 건데 나는절로의 성공도 좀 덕을 보신 건가요?
▼묘장 스님: 연결이 돼 있으리라 생각을 하고요. 제가 너무 기획을 많이 하고 너무 열심히 살았던 거 같아요. 그 덕분인지 지금 훨씬 더 바쁜 생을 이제 삶을 살고 있고요. 그렇지만 이제 조계종의 미래를 계획하는 일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보람 있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김용준: 지금 스님께서는 원래 그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오신 사회 활동가 활동도 하셨다고 들었고 지금 또 국제 구호단체 더 프라미스 이사장도 맡고 계시고요. 이렇게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시는 거 불교라고 하면은 뭐 언뜻 어떤 속세보다는 수양에 좀 더 정진한다. 이런 인식을 갖고 계신 분도 있거든요.
▼묘장 스님: 네. 근데 부처님의 그 어떤 사유를 살펴보면 중생들의 고통을 없애기 위한 방법이 뭘까에서부터 수행이 시작되거든요. 그래서 가장 고통받는 이 곁에는 부처님께서 항상 계셨고요. 특히 피부병으로서 온몸에 진물이 나고 뭐 옷이 달라붙어서 어느 누구도 썩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간호하지 않는 분 곁에서 옷을 벗기고 빨래를 하고 몸을 씻겨 드리고 약을 치료했던 그걸 직접 몸으로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아 고통받는 사람 곁에 있는 것이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으셨던 모습이구나 해서 저는 그 모습을 그대로 따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아 그러시군요. 최근에 그 스님께서 에세이도 출간하셨던데 ‘인연 아닌 사람은 있어도 인연 없는 사람은 없다‘가 책 이름입니다. 이 책의 제목 일단 그 의미부터 좀 들어보고 싶어요.
▼묘장 스님: 네 사실 사람들은 다 인연이 있습니다. 인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랑에만 목을 매서 하기 때문에 나와 정말 뭐 첫사랑 같은 또는 뭐 이렇게 한눈에 빠지는 사랑이 쉽게 나타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사랑에는 여러 모습이 있는데 친구 같은 사랑도 있을 거고요. 스승과 제자 같은 사랑이 있을 거고 선후배 같은 사랑도 있을 거고 가족과 같은 사랑이 있을 것입니다. 배우자를 택할 때 그런 사랑도 참으로 소중하다. 굳이 이렇게 불꽃 같은 사랑 아니라도 그 속에서도 좋은 인연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좋은 사람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목 지어봤습니다.
◎김용준: 그러면 그 아직 인연을 찾지 못한 분들 그러니까 저는 이제 배우자로서의 사랑이겠죠. 그리고 앞으로 나는 절로를 신청하시거나 신청을 좀 할까 말까 주저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에게 짝은 이런 상대를 만나면 좋겠다라고 혹시 조언하신다면 어떤 조언을 하시겠어요?
▼묘장 스님: 네 조금은 완성되지 않은 사람을 택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용준: 미완성된...
▼묘장 스님: 네, 네. 지금 다들 너무나 높은 높아진 눈으로서 그래서 자신보다 더 훌륭하고 그런 사람만을 많이 찾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대별로 다 이렇게 컨택해서 프로그램을 진행을 해 보니까 20대 커플이 제일 연결이 잘 되고요. 결혼식까지 바로 갑니다. 알고 봤더니 그 이들은 자신도 완성이 되어 있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배우자감도 그렇게 완성되지 않은 사람을 찾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서로 앞으로 함께 빈 공간을 채워가자 하는 마음으로 결혼이 빠르게 이루어지거든요. 그래서 내 자신의 부족함을 항상 살피고 다른 사람이 부족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장점이 있다면 한번 좋은 모습 또 긍정적인 눈으로 한번 바라봐 줬으면 좋겠습니다.
◎김용준: 네 불교 얘기도 잠깐 좀 여쭤볼게요. 요즘 뭐 불교 하면 가장 힙한 종교다라고 많이들 얘기를 하고 그래서 지금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에서도 이른바 MG 목사님 신부님 등이 뭐 요새 춤도 추시고 뭐 대중과 갖고 여러 노력을 하는데 지금 이래서 불교 때문에라는 볼멘소리도 한다고 해요. 그런데 최근에 미국 뉴욕 타임스에서도 힙한 불교와 관련된 보도를 집중적으로 하기도 했는데 스님 인터뷰도 실렸더라고요. 뉴욕 타임스 같은 경우는 한국 불교의 어떤 점을 좀 주목하는 건가요?
▼묘장 스님: 네 서양에서 보는 특히 미국에서 보는 불교이기 때문에 본인들이 보기에는 불교는 굉장히 엄숙하고 고요하고 항상 정적인 모습을 이제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한국 불교가 특히나 요즘 힙합을 추구하면서 이렇게 큰 행사장에서 춤도 추기도 하고 힙합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또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정말 종단에서 조계종에서 이렇게 권장하는 바이냐? 진짜 이것이 추구하는 바이냐 묻기도 하고 이제 그런 점이 굉장히 색달랐던 거죠. 그러니까 가장 중심에 있는 곳에서 그것들을 이끌어 가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이제 하지만 늘 열려 있는 시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 중에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제행무상이거든요. 모든 것은 변한다. 그러니까 가치가 변할 수 있다는 거예요. 좋고 나쁨도 변하고 그래서 지금이 있는 모습들도 어디서나 다 있는 모습들이고 우리의 본모습이기도 하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런 모습들을 좀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용준: 네 나는 절로의 기획자 묘장 스님의 SNS 프로필 메시지 보니까 ’유튜브 구독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별명들이 좀 많으시더라고요. 엠지 친화형 스님 힙한 불교의 프로듀서, 본캐는 스님, 부캐는 커플 매니저 뭐 이렇게 엠지 감성이 뭔가 좀 가득 차신 것 같은데 그래서 저희가 항상 아 이주의 사람의 공식 질문을 항상 드립니다. 내 인생의 문장이랄지 뭐 노래랄지 이런 것들을 부탁드리는데 아이유의 비밀의 화원을 인생의 노래로 부르셨더라고요. 그 이유가 뭔지 좀 궁금한데요.
▼묘장 스님: 네 저는 이렇게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을 평생 해왔던 스님으로서 그 노래가 이상은 씨가 작사 작곡한 건데요. 그렇죠. 우울증 걸린 친구를 위로한 노래예요. 그런데 아이유 씨는 곡 해석을 너무 잘해서 그 안에 화자가 둘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두 사람의 목소리를 다르게 해서 부릅니다. 그래서 확 와 닿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런 의미에서 이 노래를 참으로 좋아합니다. 아 저의 마음 좀 위로해 주고 싶은 그런 마음을 담기 때문에...
◎김용준: 아 이상은 원작자의 노래와 또 다른 식의 아이유 씨가 목소리 색깔을 바꿔서 서로 대화하듯이 하는 그런 부분이 참 마음에 드셔서 이 노래를 고르셨다. 노래를 고를 수 있는 감각도 역시 MG의 스님다우십니다. 아 마지막으로 그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으로서도 지금 가장 관심 가지고 또 추진하고 계신 사업이 있다면 잠깐 간략하게 소개 좀 드릴게요.
▼묘장 스님: 네 지금의 사람들은 각 전 세계가 약간 다툼의 어떤 시기에 돌입한 것 같아요. 갈등이 늘 공존하고 그래서 이런 것들은 잠시나마 작은 고요 속에서 머무름을 통해서 어 좀 고요해지는 게 있거든요. 그래서 선 명상을 많이 좀 보급해서 잠시 멈춰라 그리고 그 평화 속에 머물러라. 내 마음속의 번뇌를 가라앉혀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김용준: 네 이주의 사랑 청춘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를 기획한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묘장 스님 모시고 말씀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묘장 스님: 고맙습니다.

◎김용준: 자 10월 17일 금요일 사사건건은 여기까지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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