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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녹조라테' 현상이 1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환경단체와 전문가, 국회가 함께하는 현장조사단이 출범했는데요.
오늘 이슈대담에서는 낙동강 국민체감녹조조사단장을 맡은 가톡릭관동대 박창근 교수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매년 되풀이되는 녹조 실태를 살피기 위해 녹조조사단이 출범했는데요.
합동 조사단이 꾸려지게 된 계기가 있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지난 13년간 낙동강 녹조 조사단을 꾸려 왔었거든요.
매년 조사를 하고 발표를 했는데 그때마다 환경부와 환경단체 간의 발표 결과를 가지고 계속 논란이 있엠피씨 주식
었습니다.
그러니까 환경부는 너무 현실적이지 못한데 했다.
그런 식으로 했는데 가장 문제가 됐던 것은 2024년 작년이죠.
작년에서 콧속에 녹조 독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게 돼 있거든요.
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고 에어로졸 형태로 녹조 알갱이가 돌아다니니까 그래서 조사를 해 보니까 유비쿼스 주식
조사 대상자가 한 100명 정도 되는데 50% 정도가 검출됐어요.
저도 검출이 된 상황이 됐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환경부는 "아니다." 우리는 "실제 몸에서 검출됐다." 이 논란이 상당히 많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사회가 단합이 아니고 오히려 갈등만 계속 일으키고 국민들은 오히려 더 불안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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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로가 공동조사단을 꾸려서 합리적인 우리 조사 결과를 내고 거기에 합당한 대책을 마련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 환경부도 오케이를 했고 저희도 오케이 해서 이번에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조사는 어디까지 이뤄지고 있나요?
[답변]
우동양매직주가
리가 조사 며칠 전에 낙동강 본포부터 시작을 했는데 지금 시작하는데 가장 중점이 되는 것은 녹조 독성 조사입니다.
마이크로시스틴은 청산가리의 6,600배의 독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이게 낙동강에 떠다니고 있고 공기 중에 둥둥 에어로졸 형태로 다니니까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그래서 녹조, 강에서 녹조를 아이엠베스트
조사하고 에어로졸 형태의 녹조를 조사해서 독성 물질이 어느 정도 있을 것인가 이것을 조사할 겁니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 연말까지 조사를 하고 분석해서 내년 초에 이제 환경단체와 환경부와 기타 전문가들이 모여서 이제 어떻게 발표할 것인가 그래서 아마 내년 초쯤 되면은 발표하리라고 봅니다.
[앵커]
현재 낙동강의 녹조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지금 녹조, 우리가 경보는 관심 경계 대발생이 있거든요.
이 관심이라는 것은 녹조 알갱이가 저기 천 개인데 기준이 1cm, 1cm, 1cm 되는 이 정도 됩니다.
여기에 녹조 알갱이가 천 개가 있으면은 관심 단계가 되고 여기에 1만 개 이상이 되면은 경계가 되고 대발생은 여기에 100만 개 이상입니다.
지금 낙동강 대부분은 관심 내지 경계 단계인데 경계하면은 엄청나게 녹조가 많다는 거거든요.
여기에 녹지 알갱이가 100개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엄청 많거든요.
그래서 지금 보면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서는 조류 경보가 벌써 5주째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칠서 지점은 4주째 그리고 2025년 조류경보 발령 일수를 보니까.
2024년 지난해보다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특히 부산과 경남의 취수원인 물금·매리에서는 조류 경보 일수가 상당히 길어지고 있습니다.
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낙동강이 ‘녹조라테’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녹조가 발생하는 세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일단은 온도가 높아야 하겠죠.
그다음에 오염 물질이 들어와야 하고 나머지 하나는 물을 정체시키면, 이 세 가지가 복합 그러니까 다 교집합 형태로 되어야만 녹조가 발생하는데, 여름철에 우리가 낙동강에다가 에어컨 갖다 놓을 수 없잖아요.
자연 현상이니까.
그걸 오염 물질을 그 많은 비점 오염원 점 오염들을 다 처리하려고 그러면은 천문학적인 예산이 됩니다.
물론 노력도 하고 하루 있지만은 하지 말자는 게 아니고 그거 가지고는 될 일이 아니다.
그러면 결국 마지막 하나 남은 것은 물을 흐려주면 되는 거죠.
그런데 윤석열 정부 때는 이와 같은 얘기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니까 물 흐름에 대해서는 전혀 얘기를 안 했었습니다.
우리가 보면 상식적으로 물이 흐르는 하천에는 녹조가 안 생깁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금강의 세종보 개방을 쭉 해왔는데 거기에는 녹조가 95% 이상 저감이 됐다는 관측 자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근본적인 대책은 수문의 완전 개방 다시 해서 물길을 회복해 주면은 복원해 주면은 녹조는 거의 95% 이상 아마 사라지리라고 봅니다.
[앵커]
단도직입적으로 보 개방, 현 정부 임기 내 이뤄질까요?
[답변]
네, 이재명 대통령 후보 공약집 230쪽에 보면 4대강 재자연화와 수질 개선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했습니다.
약속을 충분히 약속을 지키리라 보고 우리 낙동강에 같이 사시는 우리 주민들께서도 이재명 정부가 공약을 제대로 지키는지 제대로 감시하고 응원을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