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지난주 대비 1%p 상승해 1주일 만에 다시 60%대로 복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직무 평가 조사 결과 손오공게임 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 '의견 유보'는 10%로 집계됐다. 각각 1%p, 1%p 상승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34%)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능력·유능함(4%) △APEC 성과(4%) 릴게임야마토 △추진력·실행력·속도감(4%) △소통(3%)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2%)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11%) △경제·민생(9%)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독재·독단(6%)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6%) △외교(5%) 바다이야기사이트 순으로 답변했다.
이 대통령을 둘러싼 여러 재판과 이달 초 여당이 추진하려던 일명 '재판중지법'으로 인한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장동 사건에 관한 검찰의 항소 포기에 대한 논란이 2주째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갤럽이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40%, '나빠질 것'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은 35%로 집계됐다. 22%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3%는 의견을 유보했다.
낙관론은 전월 대비 7%p 늘고, 비관론은 7% 줄어들며 4개월 만에 다시 경기 낙관론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갤럽은 "한미 관세협상 일단락, 코스피 4000선 돌파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낙관론은 현 정부 출범 직후인 올해 야마토게임장 6월 52%로 8년 내 최고치, 비관론 25%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낙관론은 대체로 정부 정책 방향에 공감·신뢰 정도가 강한 이들에게서 높은 편"이라며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70%를 차지한 40·50대의 50·52%가 낙관론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20대와 30대는 23%, 30%만 '좋아질 것'이라고 답하며 경기 전망을 어둡게 봤다. 이들은 각각 41%, 46%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향후 1년 살림살이 전망의 경우 '좋아질 것' 23%, '나빠질 것' 23%, '비슷할 것' 51%로 응답했다.
갤럽은 "살림살이 전망은 경기 전망과 달리 전월 수준에 머문다"며 "집값·환율 불안정, 고금리·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개개인의 일상생활에서는 국내 증시 상황만큼 뚜렷한 변화가 체감되지 않는 탓으로 보이며, 국내 증시 활황 수혜 범위 또한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girim@news1.kr 기자 admin@119sh.info